홈플러스, 10일부터 '안심한우' 1+이상 30% 할인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8일 농협 '안심한우' 런칭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안심한우' 중에서도 1+이상 등급인 으뜸선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전국 우수 직영목장에서 엄선한 '안심한우' 500마리를 직송, 제휴카드(신한, KB국민, 삼성, 현대카드) 결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심한우 으뜸선 불고기·국거리(1+등급 이상, 100g)는 3350원에, 안심한우 으뜸선 등심(1+등급 이상, 100g)은 6990원 등에 판매한다.

 

지난 2009년 홈플러스가 런칭한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는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량 농협의 엄격한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에 100% 합격한 한우만으로 구성해 식품 안전성을 크게 높인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마트 처음으로 '연도(軟度: 연하기 정도) 관리 시스템'까지 적용해 소비자들이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존 마블링 위주의 등급제가 아닌 한우의 육질등급, 부위, 숙성, 용도에 따라 한우의 맛을 보통, 우수, 매우 우수 세 등급으로 구분한다.

 

홈플러스 축산팀 이호종 바이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이력추적제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해 우리 농가 축산물 구매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