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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앱 제너레이션: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

디지털이 젊은 세대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탐구하다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앱 제너레이션: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을 8일 발간한다.

 

'앱 제너레이션: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은 존 듀이 이후 최고의 교육학 이론가이자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와 하버드 대학교 발달심리학자 '케이티 데이비스(Katie Davis)'가 디지털 기술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삶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을 '앱 세대'라 정의하고 이들이 앱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주도적인 마인드'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이 책에서 교육심리학의 중요한 두 가지 이론인 '행동주의'와 '구성주의'를 언급하면서 앱 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현명하게 이용해 자신만의 창조적인 능력을 발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스마트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래엔 와이즈베리 단행본영업팀 이용복 팀장은 "이 책은 저자의 명쾌한 논지와 풍부한 실증적 연구가 합쳐져 기존 전문가들이 미처 통찰하지 못했던 영역을 다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스마트 세대의 창조적인 앱 사용 습관에 대해 상세히 파헤친 교육사회서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