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이벤트 '풍성'

여행권, 주얼리, 텐트 등 여름에 꼭 필요한 혜택 다양

유통업계가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을 위해 더위를 잊게 할만한 짜릿하고 시원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한 표정을 지어 홈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아이스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부터 이열치열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라틴지역 여행권, 반짝반짝 주얼리로 이 여름을 더 빛나게 보낼 수 있는 선물까지 그 종류와 혜택도 다양하다.

 

◆ 던킨도너츠 '진짜 시원한 놈이 온다!'

 

던킨도너츠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아이스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http://realcool.dunkindonuts.co.kr)를 오픈했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는 '진짜 시원한 놈이 온다'라는 컨셉으로 던킨의 아이스음료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진짜 시원한 표정을 지어라!' 이벤트는 던킨 아이스음료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시원한 표정을 자신만의 사진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를 통해 즉석경품으로 쿨라타, 스무디 등 아이스음료 교환권을 증정하고 주간 베스트 10명, 이벤트 전체기간 중 시원한 표정 베스트 3명에게는 던킨도너츠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1일 3회 참여 가능하다.

 

'진짜 시원한 놈을 즐겨라' 이벤트는 '카라멜 던카치노', '사과스무디', '자두코코 쿨라타' 3가지 아이스음료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한시간 내에 얼음을 깨는 게임을 진행하면 아이스음료 교환권 및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1일 3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아침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시원함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만족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웃백 '라틴 어디까지 가봤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달 말일까지 여름 한정메뉴 '라틴썸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라틴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지도 위 10개의 라틴 나라(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등)를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5개 나라 클릭 시 치폴레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 증정, 10개 나라 클릭 시 라틴 여행 등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아웃백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 1회만 클릭할 수 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원하는 라틴 나라 여행권을 증정하고, 2등 당첨자 5명에게 여름 한정 라틴메뉴 커플세트인 7만원 상당의 도스 아미고 세트를, 3등 당첨자 10명에게 디지털 금액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스탬프를 5개만 찍어도 치폴레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 쿠폰(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을 100%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달 5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 세븐일레븐 '7월 11일은 행복충전 데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을 '행복충전 데이'로 정하고 행복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행운충전 행사로 7월 한달 동안 디저트 '우유빙수설' 구입고객에게 총 711개의 주얼리 상품을 증정한다.

 

제품 포장 개봉 후 당첨 여부를 즉시 알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주얼리 전문 브랜드의 반지, 목걸이, 팔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영수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구매금액의 1만배(1000만원 한도)를 여름휴가비로 지급하며 2등(2명)과 3등(4명)에게도 구매금액의 100배, 10배의 휴가비를 각각 지급한다.

 

아울러 '행복충전 데이'로 정한 11일에는 세븐일레븐 푸드(도시락, 샌드위치 등) 구입고객 15만여명에게 500ml 생수를 증정하며 종류 상관없이 5000원 이상 구입고객 5만여명에게는 부채를 나눠준다

 

◆ 동원몰 '건강푸드 참치캔 이벤트'

 

동원F&B에서 운영하는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은 지난 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건강푸드 참치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빈 칸 채우고, 참치 받자' 이벤트를 통해 참치캔과 관련된 세 가지 퀴즈의 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5명에게 동원참치 85g 10캔을 증정한다.

 

또 참치캔을 높이 쌓은 사진을 등록한 고객 중 가장 높이 쌓은 3명을 선정해 쌓은 개수만큼의 참치캔을 증정하는 '누가누가 높이 쌓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기발한 방법으로 참치캔을 쌓은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동원참치 100g 30캔을 증정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 내 게시판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 코나빈스 '도심 속 하와이에서 즐기는 맥주!'

 

커피체인점 코나빈스는 여름을 맞이해 프리미엄 맥주를 판매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선보였다.

 

코나빈스는 오는 8월 말까지 약 2달간 코나빈스에서 프리미엄 맥주 하이네켄을 판매하고 매장에서 하이네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잇는 그늘막 텐트 등을 제공한다.

 

코나빈스는 도심 속에서 하와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정통 코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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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