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컴투스, '드래곤 기사단' 점령전 등 추가 업데이트

 

[KJtimes=장진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9일 인기 모바일 RPG '드래곤 기사단 for Kakao'(이하 드래곤 기사단)가 유저 간 서로 협력하며 영토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점령전 및 길드 시스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래곤 기사단'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빅포게임즈(대표 강승구)가 개발한 모바일 정통 RPG로 턴 방식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던전을 탐험하거나 스토리를 따라가며 영웅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 기사단'은 유저들이 자신의 성을 중심으로 서로 경쟁하며 상대방의 성을 점령하고 지키는 점령전 시스템을 도입해, 친구들과 좀 더 넓은 전장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점령전 시스템과 함께 공개된 길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다른 유저들과 길드를 형성해 함께 자원을 나누거나 협력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해 졌다.

 

점령전은 게임에서 18챕터 마력의 피라미드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게임 메인 화면에 생성되는 점령전 아이콘을 눌러 입장 가능하며, 길드는 점령전 페이지에서 길드 아이콘을 클릭해 자신의 길드를 만들거나 길드 리스트에서 원하는 길드를 골라 가입 신청을 하면 가입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오는 16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가지고, 기간 중 점령전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루비 10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점령전 개인랭킹점수에 따라 루비와 영웅 장비 재료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컴투스 게임사업실 권익훈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서로 협력하며 전투를 벌일 수 있고 또 더 많은 유저들과 경쟁하며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게임의 핵심 기능 중의 하나"라며 "드래곤 기사단의 재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