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초복 맞이 친환경 생닭 '30% 할인'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0일 초복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전국 138개 점포(서귀포점 제외)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백숙용 생닭 주요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친환경 백숙용 생닭(9호, 800g 내외, 마리)을 제휴카드(신한, KB국민, 삼성, 현대카드) 구매 고객에게 정상가(7000원)보다 30% 할인된 49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생닭은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지역별 전문 수의사의 관리 하에 길러진 상품으로, 일반 상품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기존 500g 내외 중량의 삼계탕용 생닭보다 살코기 비중이 높아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5~6월 친환경 닭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나 신장하는 등 최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초복 시즌에 맞춰 15만 마리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백숙용 토종닭(11호, 1.05kg 내외)도 제휴카드 구매 고객 대상 정상가(1만1000원)보다 30% 저렴한 77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축산팀 이광재 바이어는 "최근 월드컵 특수 실종 등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극복하고자 예년보다 빠르게 행사를 진행해 5~6월 백숙용 생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신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닭고기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들의 여름 나기에도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