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환경사랑 그림공모 시상식 성료

 

[KJtimes=장진우 기자]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11일 상봉동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2014 제 3회 초록마을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초록마을이 주관, 한국표준협회,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후원으로 매년 환경의 달 6월에 진행되고 있다.

 

유아부(만 4세)부터 초등부(만 12세)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를 수채화, 포스터 등 총 230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작은 주최사 이하 주관사 및 후원사 관계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71개점이 선정 됐으며, 대상(환경부장관상, 초록마을상) 수상은 임우빈(인천신송초), 이정진(수지자연유치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또한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환경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