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4일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9월 8일)은 지난 2011년(9월 12일) 이후 가장 빠른 추석으로 사전 예약 역시 예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7월 중순에 시작했다.
올 추석은 늦여름과 맞물려 막바지 휴가 수요로 다소 분산이 될 수 도 있으나, 홈플러스는 다양한 상품 구색과 대체 세트 출시, 할인율 등으로 사전 예약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구성을 두 배로 늘려 19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예약 판매 품목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선물세트로 한우, 과일 햄, 통조림, 위생세트는 이번 명절에도 여전히 강세일 것으로 예상되고, 건강, 친환경 세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수확이 늦어질 수 있어 두리안,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세트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왕새우, 연어, 크랩, 랍스터 등 이색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홈플러스가 명절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예약 매출 비중은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설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7.2%, 2013년 추석에는 8.8% 였으며 올 설에는 11.2%로 명절 매출에서 처음으로 10%를 넘어섰고, 올해 추석에는 13.8%를 예상된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매출 역시 지난 해 설에는 전년 명절 동일 기간 대비 16%가 증가했으며, 추석에는 19.8%, 올 설에는 20.2%가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플러스 김영성 기획팀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지고 짧아진 여름 추석으로 햇과일 세트가 가장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플러스는 과일 세트의 물량과 가격 안정에 힘쓰기 위해 사전 비축, 산지 직거래, 신규 거래선 발굴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품목별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0%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추가로 신한, BC, KB국민, 삼성, 현대, 외환, 롯데, 하나SK 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상품은 내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