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플래닛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업을 인수한다.
SKT는 SK플래닛의 NFC 사업부문인 '스마트터치'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라 영업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NFC는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비접촉방식의 통신 기술을 말하며, 현재는 모바일 결제 및 멤버십카드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SKT측은 NFC가 스마트기기의 유심(USIM) 장치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기술인 만큼 휴대단말 유통과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SKT에서 총괄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SKT가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등 신성장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인수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