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 실버바리스타 대상 재능기부 활동 펼쳐

 

[KJtimes=장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5일 박세정 제 10대 커피대사가 지난 14일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인 '카페 이스턴'을 방문해 실버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라떼 아트 및 커피 기기 추출 실습, 커피 테이스팅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카페 이스턴'은 지역 어른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귀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립형 카페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육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2012년 12월 전격적으로 카페 이스턴의 리뉴얼을 진행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커피 기기, 인테리어, 가구, 냉난방 설비, 간판 등 스타벅스와 협력사들이 전문 역량을 발휘해 새롭게 꾸며진 카페 이스턴은 그간 성장을 거듭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리뉴얼 오픈 이전인 지난 2012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40% 이상 성장했으며, 그간 실버 바리스타 1명을 추가 고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부산 전포사회종합복지관과 대전 혜광학교, 서울 살레시오수녀회 등이 운영하는 지역 카페도 리뉴얼하며, 현재까지 총 4개의 재능기부 카페 오픈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