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모바일앱 KT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모바일쇼핑 강화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마트몰은 17일 모바일 쇼핑 강화를 위해 KT와 함께 롯데마트 모바일앱을 스마트폰 폴더 내에 사전 탑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롯데마트몰 앱은 KT 스마트폰 구매시 바탕화면 폴더에 설치돼 있어 추가 다운로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과 같은 사전 탑재는 대형마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기종에 탑재됐다.

 

롯데마트몰은 의무휴업과 경기불황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줄고 있는 반면 모바일 매출은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번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쇼핑을 더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 모바일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배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동기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모바일앱의 사전 탑재를 기념해 롯데마트는 다음 달 말까지 KT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장보기 데이터 완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이마트에서 KT의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리아 치킨 풀팩 기프티콘을 주는 한편 롯데마트몰 모바일앱을 다운받으면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송승선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늘어나는 모바일 쇼핑 고객을 잡기 위해 KT와의 전략적 제휴를 선택하게 됐다"며 "제휴 관계 강화로 모바일몰 접근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