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효성,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100년 기업 도약 다짐

'함께, Do Dream Hyosung 100' 주제로 하계수련대회 개최

 

[KJtimes=장진우 기자] 효성은 18일 48기 대졸신입사원 280여 명이 참가한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100년 기업 효성'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48기 신입사원이 하나의 꿈을 품고 효성 100년을 함께 열어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함께(含-머금을 함, 開-열 개), Do Dream Hyosung 100'을 하계수련대회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신입사원들의 끼와 역량을 마음껏 분출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초일류기업을 열어가는 차세대 글로벌 효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인공섬 위의 건축물인 '세빛섬'에서 진행했다.

 

효성의 비전에 대한 토론, 명사특강, 신입사원들과 선배 사원과의 대화의 시간, 효성의 핵심가치 체계인 '효성 웨이(Hyosung Way)'를 직접 준비한 난타, 댄스, 합창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이는 '두드림 페스티벌(Do Dream Festival)', 단합의 의지를 다지는 실내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계수련대회에 참가한 신입사원 조성빈씨는 "신입사원 연수 후에 오랜만에 동기들과 다시 만나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뜻 깊었던 시간"이라며 "이번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부족했던 회사생활을 되돌아보고 효성과 나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은 장형옥 지원본부장(부사장)이'선배가 바라는 48기 신입사원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 부사장은 "신입사원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무한하다"라며 "백년 효성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며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효성은 신입사원에게 △효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태도를 배우는 그룹입문교육, △각 사업부 별로 해당 사업분야와 조직에 대한 심화교육을 하는 PG 입문교육, △배치된 실무 부서에서 선배 지도사원과 1:1로 짝을 이루어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의사소통 역량 및 논리적 사고기법을 배양하는 필수 직무교육, △영어집중교육(Global business Communication)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효성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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