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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보양죽 드시고 원기 회복하세요"

초복 당일 이색 보양식 '삼복죽' 3000원 할인 판매

 

[KJtimes=손민수 기자]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이라는 삼복의 시작 '초복'이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닭, 장어, 오리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을 장만해 먹었다.

 

죽 프랜차이즈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의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도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삼복죽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돋게 하는 닭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이 들어 있어 본죽의 대표 보양 메뉴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푹 고아낸 닭고기의 맛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간 수삼의 쌉싸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삼계죽, 쫄깃쫄깃한 전복의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전복죽, 자연송이와 쇠고기로 향긋한 맛을 낸 자연송이쇠고기죽 등 다양한 보양죽을 만날 수 있다.

 

곡식을 무른 형태가 될 때까지 오래 끓인 죽은 소화 흡수율이 높아 면역력과 소화 기능이 약해지는 여름철 먹으면 특히 좋다. 간편하게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한편 초복 당일 본죽 전국 매장은 삼복죽을 정상가 1만 5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만 2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가격 할인 이벤트는 다가오는 중복(28일)과 말복(8월 7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