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영단어장 '3초 보카-중학편'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보기만 해도 외워지는 철자 이미지 연상법을 활용한 영단어장 '3초 보카-중학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미지를 보는 시간 '3초'면 단어가 뇌에 확실히 각인된다는 뜻의 '3초 보카'는 기존 나열식 단어장과는 달리, 철자를 이미지로 표현해 단어와 뜻을 보다 쉽고 빠르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학교 전학년 교과서 단어뿐만 아니라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 숙어를 단계별로 수록했으며 시험에서 묻는 방식이나 쓰임을 익힐 수 있도록 파생어, 반의어, 유의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각종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단어와 관련된 다양한 보조 설명은 어휘의 유래나 쓰임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상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어휘력 확장에 유용한 '접사별 마무리 코너', 매일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코너'는 체계적인 학습을 이끈다.

 

이외에도 단어와 예문을 들을 수 있는 '원어민 녹음 MP3 파일'과 발음기호를 읽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발음기호 동영상강의'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QR 코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원하는 형식으로 문제를 출제해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어휘테스트 출제프로그램'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재교육 김성희 차장은 "철자 이미지 연상법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3초보카는 이미지를 통해 학습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쉽고 빠른 어휘 학습이 가능한 교재"라며 "단순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영어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초보카'는 중학편에 이어 '고등편'과 '수능편'도 다음달과 오는 10월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