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CJ제일제당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CJ그룹의 투신 사망 사건은 이번 달에만 두번째다.
2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께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건물 18층에서 회사직원인 A씨(28세) 투신해 사망했다.
보안직원이 6층 옥상정원에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층의 창문은 본인스스로 열지 않으면 열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고 타살의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숨진 A씨의 유서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목격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