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 신세계 이마트가 도 넘은 직원관리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마트 측은 직원관리라는 명문으로 개인 사물함을 몰래 뒤진 것도 모자라 사진촬영 후 이를 공공장소에 이를 게시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의 이러한 행각은 몇몇 점포의 직원들이 사물함 속의 물건이 없어졌다고 항의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마트 중동점은 비밀번호로 잠겨있는 사물함을 마스터키로 직원들 몰래 사물함 500여개를 열었으며, 다른 점포에서도 직원들이 훔쳐가는게 더 많다며 사물함을 열어 불시점검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개인적인 공간을 동의없이 오픈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행위라 생각한다"며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했지만 이마트 노조 측은 사물함을 뒤진 점포 수와 경위를 파악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