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드라마 '하이스쿨' 자사 교육 콘텐츠 협찬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지난달 11일부터 방영된 KBS2 TV 판타지 성장 로맨스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에 자사의 고등 교과서와 중고등 내신 대비 학습서 '올리드'를 협찬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청춘들의 사랑의 감정을 그려내면서 이를 통해 성장해 가는 주인공들의 학창시절을 다룬 성장 드라마다.

 

지난 7월 둘째 주에는 단 2회 만에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 시청률을 보안할 수 있는 지표인 콘텐츠 파워 지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래엔 교육마케팅팀 홍성철 팀장은 "드라마에서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자연스러운 화면 노출로 주 시청자인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