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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는 20,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범세계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분당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헌 대표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네이버의 CSR 및 상생 활동을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권보호·노동존중·친환경·()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세계 101개국의 12000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를 통해 기후 변화와 여성 경쟁력 강화, 개발 협력 등 주요 의제들을 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