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건강기능식품이 대세

[KJtimes=장진우 기자] 38년 만의 가장 이른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통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추석 선물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올 추석은 '여름 추석'으로 불릴 만큼 빨리 찾아온 관계로 햇과일은 품귀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육류나 수산물은 높은 기온 탓에 변질될 우려가 커 과거만큼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 추석에는 이에 날씨와 배송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골드'...추석선물로도 제격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들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장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연관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진 탓이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55%의 큰 성장세를 보인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골드'는 식약처가 고시한 기준(100억 마리 이상)의 3배가 넘는 350억 마리(제조시 투입량)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고함량·고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 6종과 함께 비타민 6종이 들어있어 별도로 비타민을 챙겨 먹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세계특허 '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이 위산으로부터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마늘, 고추, 생강 등의 자극적인 양념과 독한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으로 한국인의 장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

 

◆ 정관장 '홍삼정 플러스'...명절 선물 베스트셀러

 

 
홍삼은 사포닌 성분, 즉 진세노사이드의 면역력 강화, 체력증진, 피로회복에 대한 효능이 잘 알려져 국민 건기식으로 불리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플러스'는 100% 계약재배로 엄격한 관리 아래 6년근 홍삼만을 원료로 사용해 진액만을 농축시킨 고순도 제품으로, 정부 기준보다 엄격한 260여 가지의 안정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 철저한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6년근 홍삼을 저온공법으로 추출, 농축하여 다양한 홍삼 유효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으며, 홍삼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 내츄럴엔도텍 '본 백수오 프리미엄'... 갱년기 여성에게 안성맞춤

 

최근 중장년 여성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백수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에서 선보인 여성 맞춤 전문 제품 '본 백수오 프리미엄'은 주 원료인 에스트로지(백수오, 속단, 당귀 추출물을 배합해 만든 기능성 원료)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를 입증, 갱년기 증상 개선 소재로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개별인정형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국, 뼈 건강과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면역력 증진을 돕는 아연, 피부 및 점막 형성과 기능 유지에 효과적인 비타민A가 함유돼 있어 갱년기 증상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