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티몬, '친정엄마' 사연 공모 이벤트 실시

 

[KJtimes=장진우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3일 한가위를 맞아 친정엄마에 대한 사연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티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명절, 그리고 친정엄마’라는 웹툰을 본 후 엄마가 가장 애틋하게 느껴졌던 순간에 대한 본인의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티몬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11명을 선정해 140만원 상당 2인 해외여행 상품권 1명,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주말 2인 이용권 10명,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100명 등으로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명절, 그리고 친정엄마' 웹툰은 결혼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딸과 친정엄마 사이의 이야기로, 이벤트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1000여개가 넘는 참여 댓글이 달리며,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미 공모된 사연 중에는 암투병을 하다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애절한 마음, 아버지와의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주신 엄마에 대한 고마움 등 잔잔하고도 감동적인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지고 있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티몬은 쇼핑 채널로서의 일방향적인 상품판매에서 나아가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그 동안 표현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