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젊은 세대 위한 독서 캠페인 펼쳐

[KJtimes=장진우 기자] 카스맥주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3일 샘터 출판사와 함께 이달부터 카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독서 권장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독서 권장 캠페인은 샘터 출판사와 공동으로 매달 초 카스 페이스북에 청춘 도서 한 권을 소개, 젊은 세대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비맥주는 이달의 도서로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를 추천, 카스 맥주의 공식 페이스북에 책 내용을 소개하고 오는 10일까지 카스 페이스북 책 나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올리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중 10명을 선정해 이달의 추천 도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1(목) 카스 페이스북에서 발표된다.

 

9월의 추천 도서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저자 곽경태 외)’는 샘터 출판사가 지난 1월에 출간한 신간으로, 곽경택 영화감독과 김영희 PD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생 선배 마흔아홉 명이 자신의 지나온 삶 속에서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었던 한마디를 청춘들에게 전하는 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책 읽기를 권장하고 낯선 환경에 첫 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이 향유하는 다양한 문화 코드를 활용해 대한민국 넘버원 맥주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