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가입자 순증 사상 최대치 전망"-대신

[KJtimes=손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역대 최고치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아직 공식 집계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IPTV 8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SKB의 8월 가입자 순증은 6만6000명으로 IPTV 실시간 방송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증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SKB의 IPTV 순증은 4분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올 4분기에도 월평균 6만명 이상의 순증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올해 전체 순증은 역대 최고인 7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SKB의 영업이익은 790억원이었는데 이는 IPTV의 적자 약 600억원을 포함했던 실적이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IPTV 사업이 흑자로 전활될 경우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1000억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