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 참가

일산 킨텍스서 승무원 안전교실과 공항 탑승수속 체험과정 등을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8일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캐빈승무원 등 항공관련 업에 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 전시장내 '금호아시아나와 꿈꾸는 아름다운 교실' 부스에서 승무원 안전교실 및 체험교실, 공항 두드림스쿨, 직업 특강 등 다양한 항공관련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안전문화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고자 신설한 승무원 안전교실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안전교관들이 강사로 나서 구명복 및 산소마스크 사용, 응급처치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승무원 체험교실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과 함께 이미지메이킹과 워킹 등을 실습할 수 있으며, 공항 두드림스쿨에서는 탑승수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기업 최대규모로 참여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스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금호타이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아시아나IDT가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금호타이어는 실제 레이싱 자동차를 체험하고 모형자동차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악기 전문가와 함께 클래식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나 IDT는 크로마키 벽면 앞 사진촬영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김포공항 이용객과 김포공항 상주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항공 안전장비 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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