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롯데그룹 "제2롯데월드, 가장 안전한 랜드마크 만들 것"

서울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10월중 오픈 예정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은 2일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을 승인한 뒤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보도자료에서 시민 안심이 가장 최우선 건축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특별관리 송파지역 주민편의와 경제활성화 기여 노력 등 3가지를 약속했다.

 

그룹은 "건축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문제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임시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의 안심을 위해 서울시 입장을 적극 수용해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파지역 발전은 물론 국민의 편의생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힘쓰는 한편,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 타워동과 관련해 "남아 있는 공정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룹은 "롯데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롯데월드몰이 쇼핑, 관광,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체험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저층부에 입점하는 점포별로 물품 및 자재 입고와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