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한상의, ‘창조경제 활성화 컨퍼런스’ 연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제가 성숙단계에 도달해 동일한 경쟁력을 갖춘 나라가 많아져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7일 삼성동 코엑스 E6홀에서 창조경제 활성화 컨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업인, 벤처인, 예비창업자 16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되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 컨퍼런스가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혁신주도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경제 활력을 되찾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좌장은 조신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장을 맡았다.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한국경제의 골든타임과 창조경제, 이나리 D.Camp 센터장이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유석환 로킷 대표가 창조경영을 위한 터부매니지먼트 사례, 미래부 관계자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방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설명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한편 설명회 참가는 무료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대한상의 산업정책팀(02-6050-3383/3489)으로 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