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식 액면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결정…왜

[KJtimes=김바름 기자]영풍제지[006740]26일 공시를 통해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풍제지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식분할 결정의 목적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주식 분할이 진행되면 영풍제지의 발행주식 수는 기존 222만주에서 2220만주로 늘어난다.

 

영풍제지의 주식 분할 결정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종목 주가는 이날 오후 1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 급등해 상한가(25300)로 치솟았다.

 

한편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내년 2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날인 224일까지다. 영풍제지는 내년 1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 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