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영풍제지[006740]는 26일 공시를 통해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풍제지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식분할 결정의 목적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주식 분할이 진행되면 영풍제지의 발행주식 수는 기존 222만주에서 2220만주로 늘어난다.
영풍제지의 주식 분할 결정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종목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 급등해 상한가(2만5300원)로 치솟았다.
한편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내년 2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날인 2월 24일까지다. 영풍제지는 내년 1월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 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