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목표주가 ‘12만5000원’ 껑충 오른 까닭

유진투자증권 “바이오산업 사업가치만으로도 매력적 투자대상”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모직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125000원까지 등장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제일모직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25000원을 제시했다. 이전까지 제일모직 목표주가 최고가는 하이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제시한 10만원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기준 사업가치 91000억원에다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보유지분 가치 105000억원, 부동산 가치 33000억원을 합산한 뒤 순차입금을 차감하고 할인율 8%에 현재가치를 구해 산출했다고 이 같은 목표주가 제시 이유를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문이 경기에 영향을 적게 받는 소비업종이고 삼성그룹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산업이란 확실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가치만으로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