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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병에 18가지 새해 소망 담으세요”

새해 소망과 목표 짜릿하게 이루길 바라는 마음 담아

[KJtimes=이지훈 기자]“2015년에는 고객들이 모두 새해 소망과 목표를 짜릿하게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 캠페인을 마련했다.”

 

코카콜라가 다음달 118가지 새해 소망 메시지가 담긴 새 패키지(포장)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초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해요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29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메시지 종류는 잘 나갈꺼양 다 잘될꺼양 포텐터질꺼양 멋져질꺼양 썸탈꺼양 고백할꺼양 사랑할꺼양 안아줄꺼양 뽀뽀할꺼양 등이다. 특히 마지막 자는 양() 그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다음달 3월까지 짜릿하게 이뤄져라, 코카-콜라캠페인도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