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원 기탁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국민 모금활동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모금활동 격려와 함께 지속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국민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는 나눔을 통해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우리은행도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회일원으로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임직원은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우리어린이 사랑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사랑e나눔터을 운영하여 최근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공헌 목표를 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금융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