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해운[005880]은 14일 공시를 통해 GS 동해전력의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용선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돼 향후 1개월 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본 계약 체결 시 계약 금액은 616억2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분기부터 10년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이날 국제유가 하락의 악영향을 반영해 대한해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운임 약세에 따라 영업가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이같이 내리며 올해 매출액과 이익은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 “ 다만 유가 하락 피해에 대한 우려는 이미 지난 3개월간의 조정을 통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재매수를 고려해봐도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