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목표주가 ‘18%’ 떨어진 까닭

삼성증권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 감안”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16,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보다 9000원 낮은 41000원으로 18% 낮추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유가 급락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 가격의 50%가 유가에 의해 결정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연평균 유가가 전년보다 10% 하락하면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3%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대우인터내셔널이 배당성향을 기존 2025%에서 30% 수준으로 높여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기준으로 3.5%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동해 6-1광구 및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유가 하락으로 주가도 과도하게 내려서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