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분기 영업익 전망치 ‘뚝’…왜

IBK투자증권 “근거는 특별 성과급에 기인”

[KJtimes=김바름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19IBK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27.5% 낮춘 668억원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이 이처럼 하향 조정한 근거는 성과급 지급에 기인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8965억원을 유지하나 500% 특별 성과급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춘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근거가 특별 성과급인 만큼 아모레퍼시픽의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은 없는 것이라면서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과 중국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전망한다면서 정부의 면세점 사업 강화정책과 중국인 무비자 프로그램 실시를 감안할 때 올해 면세점 부문은 (작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충분히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사업 부문 역시 이니스프리의 높은 성장세 마몽드 구조조정 완료 에뛰드·아이오페의 출점 효과 등에 근거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