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목표주가 25% 높아진 이유

동부증권, “올해 중국서 좋은 실적 낼 것”

[Kjtimes=김바름 기자]CJ CGV[079160]의 목표주가가 기존 56000원에서 7만원으로 25% 높아졌다.

 

동부증권은 21CJ CGV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같은 조정은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매출액은 2632억원으로 23.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 CJ CGV 직영 영화관 관람객수가 183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격 다변화 정책 효과로 평균 영화표 가격이 전년보다 4.0% 올라 상영매출도 18.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CJ CGV가 올해 중국에서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중국에서 누적 65개를 목표로 신규 영화관 개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 박스오피스의 성장과 기존 지점의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올해 3분기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