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도 균형적인 수급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이 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이런 전망의 이유로 ▲TV 교체주기 도래 ▲TV 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계획 ▲TV 대(大)면적화에 따른 제한적인 물량 증가 ▲PDP 생산 중단에 따른 수요대체 ▲신흥국 소비 증가세 지속 등을 들었다.
류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샤오미와 같은 신흥강자들과 발 빠르게 협업하는 등 다양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출시될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호응을 얻는다면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