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다음카카오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올린 이유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핀테크 기대감 반영”

[KJtimes=김바름 기자]KDB대우증권이 26일 다음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를 172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증권은 다음카카오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핀테크(Fintech, 금융·IT 융합)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다음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성별·연령별 등으로 타겟팅된 카카오스토리 모바일 광고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분기보다 각각 12.5%, 100.7% 증가한 2495억원, 61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권·박정엽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인터넷금융 육성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뱅크월렛카카오가 가게 될 목적지는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텐페이, 알리페이와 같을 것이라면서 낮은 수준의 외국인 및 기관 지분율 역시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투자포인트고 권고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