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에스원[012750]이 종합 보안플랫폼 업체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하고 점차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27일, 에스원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했다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안시스템 부문의 가입자 증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며 건물관리 부문의 편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면서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사물인터넷 사업에 IT관련 보안기술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79억원, 533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2%, 85.8% 늘었다.
대우증권은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 12.5% 늘어난 1조8698억원, 1939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