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목표주가 ‘30%’ 올라간 까닭

신영증권 “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바름 기자]에쓰오일[010950]의 목표주가가 63000원에서 82000원으로 30% 올라갔다.

 

신영증권은 2,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에쓰오일이 올해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유가 하락 효과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해에는 흑자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유가 반등 시 이익 개선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 연구원은 “"아시아 정유설비와 파라자일렌(PX) 설비의 신증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여 모든 사업 부문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에 유가가 반등해 연말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회복된다고 가정했을 때 14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기존보다 3.2%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증가하고 있어 에쓰오일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평가에 따른 것이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에쓰오일이 정유 부문에서 유가 하락으로 총 55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냈다면서 하지만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 1분기 유가 하락 관련 손실이 20002500억원 가량으로 줄어 정유 부문의 소폭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