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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차량용 미러링서비스 '카링크' 중동 수출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카 링크'(Car Link)를 중동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 링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미러링)한 서비스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전화·동영상·음악감상·모바일 채팅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의 연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대엠엔소프트·한라마이스터·팅크웨어·아이머큐리·모비딕 등 국내 내비게이션은 물론 벤츠 A·C·E 클래스, 폴크스바겐 전 차종, 인피니티 Q50, BMW 미니 등 수입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사물인터넷(IoT)과 더불어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한 스마트카 분야의 첫 해외진출인데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중동을 시작으로 스마트카 분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