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한화생명이 전자청약 시스템인 ‘스마트 플래너’를 오픈하고 모바일 청약 확대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스마트 다큐먼트’ 기능을 이용하면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영업점에 제출할 필요 없이 FP의 태블릿PC 카메라로 서류를 촬영한 뒤 암호화해 전송하기 때문에 정보유출 위험이 줄어들고, 보험금 지급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
여기에 500여종의 질병 정보를 토대로 FP가 고객과 만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상품별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스마트 언더라이팅’ 기능도 탑재됐다.
박호진 한화생명 CPC전략팀장은 “올해까지 신계약의 50% 이상을 전자청약으로 체결하는 것이 한화생명의 목표”라면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 하반기 위치정보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 내비’ 기능도 개발해 FP의 고객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