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모바일 청약 확대 나선 ‘한화생명’…‘스마트 플래너’ 오픈

정보유출 위험 ‘줄어들고’ 보험금 지급은 ‘신속히’

 

[KJtimes=최태우 기자]한화생명이 전자청약 시스템인 스마트 플래너를 오픈하고 모바일 청약 확대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스마트 다큐먼트기능을 이용하면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영업점에 제출할 필요 없이 FP의 태블릿PC 카메라로 서류를 촬영한 뒤 암호화해 전송하기 때문에 정보유출 위험이 줄어들고, 보험금 지급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

 

여기에 500여종의 질병 정보를 토대로 FP가 고객과 만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상품별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스마트 언더라이팅기능도 탑재됐다.

 

박호진 한화생명 CPC전략팀장은 올해까지 신계약의 50% 이상을 전자청약으로 체결하는 것이 한화생명의 목표라면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 하반기 위치정보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 내비기능도 개발해 FP의 고객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