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성과 올해 가시화 될까?

하이투자증권 “현 주가에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40%”

[KJtimes=김바름 기자]한미약품[128940]이 지난해 매출액의 20% 규모인 1525억원을 R&D에 투자한 가운데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한미약품이 기업 분석(버리지)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보다 12.3% 증가한 8547억원, 예상 영업이익을 87.8% 늘어난 645억원으로 제시했다.

 

양준엽 연구원은 임상 결과가 발표될 바이오 신약과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 등을 고려하면 높은 투자 성향을 주가 할인이 아닌 할증 요소로 보는 게 합당하다이 기업의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신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하고 현 주가에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40%”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