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 주가가 전 고점 대비 12% 하락했는데 노트북 판매 부진에 따른 PC용 D램의 고정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6%, 3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맞아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모바일 D램의 비중 상승에 따라 PC D램은 생산이 줄고 가격도 안정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은 대부분 성능과 전력소모가 개선된 모바일 D램인 LPDDR4를 채택할 전망이고 LPDDR4는 연말까지 빠듯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