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키이스트[054780]의 목표주가가 기존 4350원에서 4700원으로 올라갔다.
16일 키움증권은 키이스트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매니지먼트부터 콘텐츠 제작·플랫폼까지 한류사업 확장에 최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키이스트의 지난해 지역별 매출 비중이 한국 36%, 일본 41%, 중국 22%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221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43억원으로 전망했다.
홍정표 키움닷컴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배우 중심 매니지먼트 회사로 설립된 이후 2012년 드라마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일본 채널 사업 강화를 통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한국에서 자체 제작 드라마에 신인 배우를 출연시켜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류 채널사업과 부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 활동을 통해 수익 실현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