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올라간 이유

교보증권 “저유가로 실적 개선 기대된다”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의 목표주가가 기존 44000원에서 53000원으로 올라갔다.

 

19일 교보증권은 저유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24.7% 증가한 888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5% 증가한 2080억원으로 전망된다여객과 화물 수요가 증가했고 국제유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유가가 기존 가정보다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원가 절감 폭이 확대될 것이며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추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저유가가 유지되면 대한항공은 현금 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해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적용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