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vs대형주펀드’ 성적표 전망…따져보니

유안타증권 “중·소형주펀드보다 대형주펀드 성과 상대적으로 좋아질 것”

[KJtimes=김바름 기자]올해 중·소형주펀드보다 대형주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대형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지부진했던 코스피가 단숨에 2000선을 넘어섰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장기간 부진했던 경기민감 대표주들이 상승 전환했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들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관련 펀드로 움직이는 점도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위험도에 민감한 유럽계 자금의 국내 유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유리한 수급 환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린다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의 비중을 먼저 늘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