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넥센타이어[002350]의 투자의견이 ‘보유’로 하향 조정돼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25일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는 한편 이익전망치도 낮췄다. 아울러 이 회사의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수요 부진과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경쟁심화 등의 불안정한 영업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82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081억원으로 0.2%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8.3% 줄어든 4380억원과 4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면서 “1톤당 재료비는 줄어들 것이나 유럽 수요 부진과 판매단가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