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1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는 까닭

현대증권 “올해 1∼2월 생산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자동차 관련 상장사의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이 나왔다.

 

26일 현대증권은 자동차 관련 상장사에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오는 5월부터는 2분기 성수기 와 신차 효과 기대감이 생기고 물량 증가와 재료비 절감 효과도 더해져 주가가 다시 개선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1분기 현대차[005380]의 영업이익이 17500억원(시장 기대치 18700억원), 기아차[000270]5251억원(5972억원), 현대모비스[012330]7312억원(7755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는 달러에 대해선 약세였지만 유로화 및 루블화 등의 약세가 더 강했다지난해 4분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12월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판매량 개선과 성수기 기대감으로 3월에는 자동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호조세를 보였으나 4월에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 상승 동력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