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도 저수익 기조 계속 간다(?)

NH투자증권 “수익 성 큰 폭 회복못한 것으로 전망”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도 저수익 기조를 계속 이어갈까.

 

NH투자증권은 30일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에 대해 보유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맞는 실적을 올렸으나 수익성은 큰 폭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망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3.5%로 추정한다며 올해도 저수익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해양자원 개발 수요 부진으로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2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눈높이가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면서 고수익 드릴십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저수익 해양생산설비 매출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