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한국항공우주[047810]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8일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 개선이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익률이 좋은 기체부품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51%를 차지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최대 무기개발 사업인 한국형 전투기(KF-X)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돼 올해 신규 수주액이 1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 회사의 미국 훈련기 수출 가능성도 커져 수주 증가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