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미래에셋증권에서 목표주가 ‘껑충’…왜

장기성장 기대… 지분 가치 상승 관측

[KJtimes=김바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028260]의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종전 9400원에서 159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 바이오 사업 지분 가치를 32357억원으로 추정하면서 바이오 시장의 성장 가시화에 따라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빠른 주가 상승으로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라면서 패션 사업부와 급식 사업부의 중국과 동남이 진출이 잇따라 예정돼 있고 건설 사업부도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 증가로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