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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홈쇼핑·GS리테일과 비콘기반 마케팅 시작

[KJtimes=이지훈 기자]KTGS홈쇼핑, GS리테일과 손잡고 고객의 위치와 시간,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 쿠폰을 발급하는 위치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 마케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가 강남역 주변에 구축한 개방형 기가 비콘 환경에서 2000만명이 내려받은 GS홈쇼핑의 대표적 모바일앱 GS SHOP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통신 장치로 약 50m 내의 스마트폰 기기 등과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휴대전화에 최신 버전의 GS SHOP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기가 비콘 구역에 진입하는 즉시 GS25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14일부터 점심에는 후식 아이스크림, 저녁에는 숙취해소 음료 등 시간대별로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휴사의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비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KT는 향후 비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별 선도적 사업자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전국 주요 상권으로 기가 비콘 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517GS SHOP 앱으로 수신한 할인쿠폰을 강남역 주변 올레 매장에 방문해 직원에게 제시하면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