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소액기부 동참 협약식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1사 1병영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이번 방문은 1985년 해병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연말연시와 4월 부대창설기념일에 맞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연초에는 장병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스키캠프를 여는 등 군장병 뿐 아니라 가족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적금, 대출, 카드 상품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단순 위문 행사로 그치는 자매결연이 아닌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병2사단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우리은행과 ‘우리함께 행복나눔 협약식’을 맺고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병2사단 장병들은 우리은행 소액기부 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예적금·카드 가입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소정의 이자 및 포인트를 기부하게 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 부대창설 34주년을 맞이하는 해병2사단은 우리은행과 함께 한 30년간 어느덧 국가안보의 대들보가 됐다”며 “해병2사단이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까지 돌보는 마음에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