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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해병2사단 위문 방문

 
[kjtimes=최태우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소액기부 동참 협약식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11병영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이번 방문은 1985년 해병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연말연시와 4월 부대창설기념일에 맞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연초에는 장병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스키캠프를 여는 등 군장병 뿐 아니라 가족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적금, 대출, 카드 상품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단순 위문 행사로 그치는 자매결연이 아닌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병2사단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우리은행과 우리함께 행복나눔 협약식을 맺고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병2사단 장병들은 우리은행 소액기부 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예적금·카드 가입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소정의 이자 및 포인트를 기부하게 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 부대창설 34주년을 맞이하는 해병2사단은 우리은행과 함께 한 30년간 어느덧 국가안보의 대들보가 됐다해병2사단이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까지 돌보는 마음에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